KT·KTF 합친다 이달 중 합병인가 신청

2010-01-16     전상열 기자
KT가 KTF와의 합병작업을 서두르기 위해 이달 중 방송통신위원회에 합병인가를 신청키로 했다. KT 이석채 사장은 최근 양사 간 합병작업을 준비해온 태스크포스(TF)로부터 최종 보고서를 받고 “합병을 늦출 이유가 없다면 최대한 서두르라”고 지시했다.
외부컨설팅업체도 양사의 합병시기는 빠를수록 좋으며 늦춰질수록 시너지효과가 떨어진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KT는 설 연휴를 전후해 방송통신위원회에 합병인가 신청서를 제출키로 방침을 정하고 세부적인 서류작업에 들어갔다.
KT는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6월 전에 합병작업이 매듭지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합병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연간 매출액 19조원, 당기순 이익 1조2000억원(2007년기준)규모의 거대 통신기업이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