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고어텍스 소재 신발 신어볼까

방·투습 기능 탁월…트레블·비즈니스용으로도 인기

2009-09-22     김혁준

▲ 휠라
아웃도어 자켓에 주로 쓰이는 소재로 잘 알려진 고어텍스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등산·러닝·골프 등 모든 야외 활동에 적합해, 최근 아웃도어업체와 스포츠 브랜드들이 고어텍스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풋웨어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것.
고어텍스 등산화는 투습 및 방수성의 조화로 이뤄진 기능성이기 때문에 장시간 등산 시 신발 내 발생하는 땀과 열기는 바깥으로 배출하고, 외부 수분이 안으로 스며드는 것을 막아준다.
등산 및 러닝화는 물론 최근 여행이나 비즈니스 시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트레블 슈즈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이 매우 광범위해졌다.
‘트렉스타’가 출시한 코브라(Kobra) 740은 땀이 많은 발의 특성을 감안한 고어텍스 등산화
▲ 트렉스타
로, 신발 끈을 직접 묶을 필요 없는 제품이다.
특히 야외 활동 및 가벼운 산행 시 발의 피로를 최대한 줄여준다. ‘라푸마’가 최근 선보인 스카이레이스 경등산화는 고어텍스 소재의 장거리 트레일 러닝화로 미끄럼 방지를 위해 비브람사의 특수고무 밑창을 사용했다.
스포츠브랜드 ‘휠라’ 또한 최근 장거리 여행 및 출장 시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프리미엄 기능성 슈즈인 트레블컴포트를 선보였다. 뛰어난 방수·투습 기능의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 외부 습기를 완벽하게 차단하고 인체 내 땀 배출 기능으로 뽀송뽀송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최고급 가죽 소재와 특수 밑창을 채택, 장시간 신었을 때 발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해 효자 품목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