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역사속으로…
사명 ‘파나소닉’ 통일…가전 1위 목표
2009-10-07 한국섬유신문
오쓰보 후미오 마쓰시타전기 사장은 최근 닛케이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마쓰시타를 벗어나 ‘세계의 마쓰시타’가 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며 “내년 초부터 미국과 유럽은 물론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 신제품을 대거 투입해 공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마쓰시타는 일본시장에선 소니를 제치고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해외시장에서 한국의 삼성 LG등에 밀리면서 올 상반기 시장 점유율은 슬림형 TV 6위, 백색가전은 5~10위권으로 처졌다. 오쓰보 사장은 “디지털과 백색가전을 중핵으로 해 ‘소비자들의 생활을 독점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상열 기자 syjeo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