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범·강성모씨 ‘자랑스런 한국인상’
2009-08-18 한국섬유신문
로스앤젤레스 윌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신 의원은 “내가 떠날 때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고난과 핍박이 많았다. 빼앗기고 매 맞는 조국이었다”며 “열심히 해서 이제는 모든 것에 감사드리고 모국을 사랑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총장은 “할아버지께서 어릴 적부터 미국에 가서 박사가 돼라고 말씀하셨다”며 “자녀를 격려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도록 하며 열정을 갖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1935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고아로 자라다 18세 때 미국으로 입양돼 브리검영대학 등을 거쳐 워싱턴주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 총장은 연세대 4학년 재학 당시 미국에 건너가 UC버클리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AT&T벨연구소 등을 거쳐 1985년부터 일리노이 어바나샴페인대 전기·컴퓨터 학과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