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디콜렉션, 「크리스찬 라게르」백화점 입점후 호황

1999-11-18     한국섬유신문
탠디콜렉션(대표 정기수)이 전개하는 이태리 라이센스 브랜드 「크리스찬 라게르(CHIRSTIAN RAGUERR E)」가 백화점 입점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4년 최초 선보인 「크리스찬 라게르」는 올 1월 백화점 입점을 필두로 30대 이후의 여성들에게 폭발적 인 사랑을 받기 시작, 현재까지 월평균 2억이상의 매출 을 올리고 있다. 「크리스찬 라게르」는 깔끔하고 심플 한 라인으로 전개,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원단과 피혁소재를 적절히 혼합해 가격 적인 면에서 부담이 없도록 한 마케팅 전략이 매출 상 승세를 주도 했다. 김호협 탠디콜렉션 부장은 『 고객의 제품을 보는 시각 이 점차 정확해지고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만 어필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크리스찬 라게르」는 저렴한 가 격은 물론 패션성까지 가미돼 있어 고객 니드에 부합한 것 같다』고 말한다. 김부장은 또 『정상가는 중고가로 책정되지만 현재 정 상가 판매라는 점이 무리라는 점을 감안, 박리다매식 판매를 유지한 것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찬 라게르」는 지난 7월 자체 상표등록까지 마쳤으며 현재 롯데, 신세계, 현대백 화점 등 서울·경인지역 20여개 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 다. <허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