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멋, 세계에 알려요

2008 전주컬렉션 ‘패션·예술·문화’ 열정의 하모니

2009-10-13     한국섬유신문

“전주를 패션과 예술의 도시로 부상시키겠다.”
지난 9월30일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전통’과 ‘패션’, ‘예술’이 어우러진 ‘2008 전주컬렉션’.
사단법인 전주패션협회(회장 김태년)가 전북패션산업 활성화를 골자로 2008년 전주컬렉션을 열어 현대의상과 전통의상, 모피의상등 각각 성격이 다른 패션부문 중견디자이너 작품을 소개했다.
컬렉션에는 조이앙스컬렉션, 주리화우리옷, 여밈선한복, 동현글로벌등 4개업체가 총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컬렉션은 규모와 상관없이 전북의 정치, 경제, 문화, 예술, 패션관계자등 각계 VIP들이 대거 참석해 전북패션산업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김태년 회장은 “한국이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은 바로 세계적 패션강국이 되는 길”임을 강조하고 “패션이야 말로 미래성장의 동력이며 한국의 멋을 세계화해야 할때”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패션은 무한한 성장가능성이 있으며 전주는 ‘한지’라는 특수한 소재로 이미 세계에 알려져 있는 만큼 든든한 기반위에 예술과 전통성을 더해 핵심에 설 것”을 다짐했다.


‘한지 패션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는 전주가 패션협회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으로부터 패션쇼 러브콜을 받는 등 국위 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 독일문화원 초청 베를린 패션쇼에 이어 체코대사관초청 프라하 패션쇼를 개최했다. 또 이달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한지패션쇼를 연다. 초청 패션쇼는 내년까지 일정이 예정돼 있을 정도로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