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알려라” 여수서 10월에 ‘앙드레 김 패션쇼’
2009-08-29 장성근 기자
장소는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오동도 일대가 유력하다. 패션쇼가 오동도에서 열릴 경우 모델들이 머리를 맞대고 먼 곳을 응시하는 특유의 피날레를 여수만을 배경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행사비는 시·도비 포함해 모두 6억원.
여수시는 “올해 광주·전남방문의 해를 맞아 일본·중국·동남아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엑스포 개최 도시에 걸맞게 여수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이번 패션쇼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들 관광객 눈높이에 맞춰 최지우·송승헌·이병헌 등 한류스타를 모델로 대거 기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앙드레 김은 작년 8월 여수시로부터 ‘2012여수세계박람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성공적 엑스포 개최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