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로 만든 복합기 나왔다
후지제록스 첫 선…CO2 배출량 16% 감소
2009-09-05 한국섬유신문
한국후지제록스가 국내 사무기기 업계 최초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이 일부 부품에 적용된 새 복합기 ‘아페오스포트-Ⅲ’ 등 총 6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일본에 먼저 출시돼 관심을 모은 제품으로 아·태 지역 11개국에 동시 출시됐다.
후지제록스는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복합기 드럼 카트리지 커버에 사용해 제품을 만들 때부터 폐기할 때까지 배출되는 총 이산화탄소(CO2) 양을 기존 제품에 비해 16% 줄였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친환경 복합기를 사용하면 연간 총 392kwh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1년에 나무 13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강재진기자 flykjj@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