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브’ 10주년

명품 대형 TV 브랜드

2009-10-17     강재진 기자
대형 TV 브랜드 대명사 삼성전자 파브(PAVV)가 탄생 10주년을 맞았다. 파브는 98년 프로젝션TV를 선보인 이후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대화면이면서도 얇고 가벼운 디스플레이 방식인 LCD TV로 대형 TV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
또 해외시장을 겨냥해 05년 로마 LCD TV → 06년 보르도 LCD TV → 07년 2007년형 보르도 LCD TV → 08년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 LCD TV 등 매년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의 밀리언셀러 히트 제품을 내놓는 등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라이브러리 TV’를 대거 출시해 TV가 단순한 방송 수신기가 아닌 인테리어로서 승화시킴은 물론 ‘보는 TV’에서 ‘즐기는 TV’로 TV에 대한 개념을 바꿔 놓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98년 당시에는 소수 부유층만이 소유할 정도로 대화면 TV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었던 시기였지만 삼성전자는 우수한 디지털TV 기술력에 걸 맞는 세련된 브랜드 파브(PAVV)를 선보였다. 98년 첫 출시 이후 올해 9월까지 10년 동안 국내에서 판매된 파브(PAVV) TV가 300만대를 넘어서면서 대한민국 대표 TV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