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활명수 ‘111살’
2009-10-07 한국섬유신문
활명수가 나오기 전에는 급체, 소화불량에는 달여서 먹는 탕약밖에 없었다. 활명수는 ‘생명을 살리는 물(活命水)’이라는 뜻이다. 아선약, 계피, 정향, 현호색, 육두구, 건강, 창출, 진피, 후박, 고추틴크, 엘멘톨 등 11가지 생약성분으로 구성된 활명수는 오랜 세월을 거치며 없어서는 안 될 구급 상비약으로 자리 잡았다.
1966년엔 기존 활명수에 탄산가스를 첨가한 ‘까스활명수’가 개발돼 공전의 히트를 했고 1989년엔 그 후속에 해당하는 ‘까스활명수-큐’가 발매됐다. 또 2002년에는 소화력을 한층 강화한 프리미엄 브랜드 활명수 골드를 내놓았다.
현재 활명수는 연간 1억병 생산에 연매출 400억원, 시장점유율 70%를 기록하고 있다.
장현선 기자 aefsd@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