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빌라떼

1999-11-16     한국섬유신문
주빌라떼(대표 배석필)는 동대문 시장에서 일반 매장으 로 출발, 기업형으로 발전한 대표적 사례이다. 배석필 사장은 밀리오레 3층의 주빌라떼 외에 1층에 저 가 손님 공략을 위한 재고 처리용 매장을 따로 설치했 고 건너편 팀204에는 도매 매장을 갖고 있다. 도매 및 정상 소매품, 재고 처리용 매장을 따로 갖춤으 로써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시킨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정상 소매품을 판매하고 있는 밀리오레 3층의 주 빌라떼에서는 면, 청 진의류를 주종으로한 일반 캐주얼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 멜빵 바지는 30,000원. 셔츠, 라운드 티셔츠는 각각 17,000, 7,000원선이고 오리털 패딩 점퍼의 경우는 26,000원이다. 멜빵 바지는 성별에 구애가 없고 입을 수 있는 연령층 도 다양해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책으로 말하자면 “밀 리언 셀러”쯤 되는 아이템이다. 저녁 6시에서 밤 12시까지가 피크 타임이고 대부분의 고객은 고등학생에서 20대 초반의 영층. 일반적으로 6∼7만원만 가지면 “머리끝에서 발끝까 지” 완전한 코디가 가능하다. 그러나 요령 있는 손님은 한 품목당 1천원 정도는 깎을 수 있는 흥정의 재미도 있어 매장 구경이 더욱 즐거울 듯하다.(밀리오레 3층 126호 : 문의 3393-0126)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