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차 임원 20명으로

2009-10-31     강재진 기자
현대·기아차그룹이 미래형 자동차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전기·전자와 환경부문 조직을 확대하고 담당 임원도 현재의 3~4배 수준인 20~25명 선으로 늘리기로 했다.
현대·기아차가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차세대 핵심기술인 전기·전자 및 환경부문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관련 부문 임원의 경우 현재 전자센터 3명, 환경센터 3명에서 각각 4명씩 늘려 전자센터 7명, 환경센터 7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확충 임원은 부장에서 이사대우로 각각 3명씩 승진시키고 현대오토넷에서 임원 2명을 영입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연말까지 임원을 추가로 확보해 두 센터 모두 각각 10여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앞서 현재 8000명 수준인 연구인력 확충을 위해 10월7일 친환경차와 전자부문의 경력사원 채용 공모를 실시했다.
관련 조직도 전자센터의 경우 전자플랫폼과 소프트웨어개발팀 등 2개팀, 환경센터도 시스템개발 등 2개팀을 각각 신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