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빅 4’ 천성관·이인규·노환균·한상대
2010-01-19 한국섬유신문
법무부, 고위간부 인사 단행
법무부는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들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19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빅4’로 불리는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천성관 수원지검장(22회·충남 논산), 대검 중수부장에는 이인규 대검 기조부장(24회·경기 용인)이 임명됐다. 또 대검 공안부장은 노환균 울산지검장(24회·경북 상주), 법무부 검찰국장은 한상대 법무실장(23회·서울)이 각각 맡게 됐다.
임채진 검찰총장의 한 기수 아래인 명동성 서울중앙지검장(20회·전남 강진)은 법무연수원장으로, 권재진 대검 차장(20회·대구)은 서울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검 차장에는 문성우 법무차관(21회·광주), 법무 차관에는 이귀남 대구고검장(22회·전남 장흥)이 각각 전보 발령됐다.
광주고검장으로 신상규 인천지검장(21회·강원 철원)이 승진한 가운데 대전고검장은 김준규 부산고검장(21회·서울), 대구고검장은 이준보 광주고검장(21회·전남 강진), 부산고검장은 문효남 대전고검장(21회·부산)이 맡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법시험 25회인 성영훈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서울)이 대구지검 1차장으로 승진하는 등 모두 6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송해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충북 충주)이 부산지검 1차장으로 승진했고, 26회에서는 김수남 서울중앙지검 3차장(26회·대구)이 법무부 기조실장으로 승진했다.
또 국민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26회·대전)이 서울고검 공판부장, 김현웅 인천지검 1차장(26회·전남 고흥)이 서울고검 형사부장, 정병두 수원지검 1차장(26회·경남 하동)이 서울중앙지검 1차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