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2500 협력사 ‘공정거래’ 협약

2009-10-30     한국섬유신문
롯데그룹이 2500여 중소 협력업체와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
롯데그룹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김상후 롯데제과 대표이사, 협력업체인 한보제과 이호직 대표, 백용호 공정거래 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 공정거래협약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서는 롯제제과 등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환율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시달리는 2500여 중소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을 선언했다.
롯데는 이번 협약 선포식에서 ‘공정한 계약체결’ ‘공정한 협력업체 선정 및 운용’ ‘자율적 법 위반 감시 시스템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3대 가이드라인을 도입·이행하기로 했다.

금융회사 연계 네트워크론을 통해 중소업체에 1000억원대 자금을 지원하고 납품대금은 전부 현금으로 결제해 협력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롯데는 협력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이전과 교육프로그램을 지원 할 계획도 세웠다.
롯데는 또 우수 협력업체 설비 투자시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상생협력을 위한 전담지원 조직을 운영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