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물류, 신개념 서비스시스템 가동

1999-11-16     한국섬유신문
원단물류전문업체 대한물류(대표 김덕성)가 내년 춘하 물량을 운송하고 있는 전 원단업체를 대상으로 핸드링 챠지를 없앤 순수운송대행비만 받는 서비스 시스템을 가동시키고 있다 대한물류는 그동안 운송비에 해당하는 각 구간별 대행 료에 44인치의 경우 절당 3백원, 60인치의 경우 절당 5 백원의 핸드링챠지를 받아왔었는데, 춘하물량운송에 한 해 이러한 부가요금을 없애고 순수한 운송비만 받기로 했다. 당초 올해말까지만 계획했던 대한물류는 경기침체 공동 극복차원에서 기간을 연장하는등 고정고객에 대한 서비 스를 크게 강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대한물류는 전 거래처를 대상으로 강남에서 강남지역 물류대행 2만5천원, 종로부근에서 강남지역 3 만원선, 시외구간인 경우 4∼9만원선의 운송비만 받게 된다. 그대신 기존 물류대행에 포함된 모든 업무서비스는 그 대로 보전하는 대거래선 서비스는 지속시킨다는 방침이 다. 영업사원들이 단순 운송문제에 허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물류의 효율화, 전문화를 대행하기위해 설립된 대한물 류는 가공소에서 납품처로 도착한 원단을 어패럴과 봉 제처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운송하는 것을 기본업무로 하고 있다. 이에 포함되는 7가지 부가서비스로, 우선 거래업체를 대신해 서울에 도착한 원단의 수량, 컬러 및 송장을 확 인해준다. 또 서울까지 운송한 화물회사로부터 원단을 직접 인수, 운임 및 출고비를 선지불하고 추후 일괄청구하는 대행 체제도 갖추고 있다. 각업체들의 거래명세서를 보유하고 송장재작성후 납품 을 완료해주며 납품전 샘플야드지, 스와치 채취 등의 특기사항이 있을시 이를 대행해준다. 납품완료후 팩스로 거래명세서를 통신전달해주고 반품 및 재가공품 발송업무도 수시로 진행해준다. 이외에 거래처의 신용도 및 대외이미지 관리를 위해 납 품처 자재과 담당자들에게 성실한 자세로 일관하는등 섬세한 부문까지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락 처는 011-235-9944.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