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부승진 성시철 공항공사 사장

2009-10-30     한국섬유신문
“청소부처럼 사소한 먼지까지 털면서 직원들을 일일이 간섭하지 않겠지만 공항서비스에 있어서는 작은 것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1980년 한국공항공사 창립 이래 내부 출신이면서 처음으로 승진한 성시철 사장(59·사진).

성 사장은 “직원들을 사랑하지만 한국공항공사는 승객 안전과 서비스산업을 생명으로 여기는 기업이기에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회사사정을 잘 안다고 해서 문제점을 보고 적당히 넘어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