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수익창출 기회”
이철우 롯데쇼핑 사장
2009-10-31 장성근 기자
이철우 롯데쇼핑 사장(사진)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스타시티점 개점 간담회에서 회사채발행 등 유동성 확보 움직임에 대해 “국내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을 포함해 해외 사업 등 여러 사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4분기와 내년 실적에 대해 “3분기도 좋지 않았지만 4분기도 낙관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고 백화점에도 영향이 있다. 좋은 숫자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세계 경제 불확실성 때문에 걱정이 되지만 베트남을 포함한 러시아 인도 중국 등지에 그동안 쌓은 역량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한 뒤 “베트남과 인도도 연구하고 있으며 중국은 보다 많은 사람을 투입해 2호점, 3호점, 4호점을 계속 낼 계획”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