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HAPPY 700’

관광·농산물은 미래산업 조례 제정해 관리

2009-11-07     한국섬유신문

평창군의 대표 브랜드인 ‘HAPPY 700 평창’이 국가 균형발전위원회와 행정자치부, 농림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신 활력 사업추진 평가에서 전국 70여개 자치단체 중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히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농산물의 명품화, 지역의 명소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학습, 브랜드 마케팅 사업등을 추진해 주민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농산물 ‘HAPPY 700’공동브랜드를 런칭과 함께 소포장, 공동선별, 공동계산 방식의 유통시스템 구축을 통해 ’05년 41억원 06년 51억원 등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올해는 100억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HAPPY 700 농산물 고유상표 개발 및 인증농가 관리 품질인증을 조례 제정을 통해 08년 상반기에만 품질인증 농가가 186건 66농가에 이르는 등 전체 252건이나 된다.
특히 군은 원산지표시증명, 품목검사서 등을 갖춰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농가소득향상에도 실질적인 보탬을 주고 있다.


평창군이 UR과 DDA로 어려워진 농촌지역의 발전 대안으로 관광을 미래 산업으로 제시해 보다 효율적인 지역 홍보 방안의 일환으로 탄생한 ‘HAPPY 700’.
1482㎢의 넓은 면적과 남북간 70km의 거리, 고도의 차이로 인한 이질적인 산업기반에서 발생하는 군민의식은 ‘HAPPY 700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통합을 유도하고 지역인의 소양증진의 결과를 가져왔다.
군은 농산물 연합 마케팅의 일환으로 6개 지역농협과 농협중앙회 연합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소규모 브랜드 통합에 이어 생산자의 조직 강화와 연합마케팅을 통해 ′05년 41억원, ′06년 51억원, ′07년 100억원의 소득확대라는 결실을 보았다.
이밖에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농외소득의 증대효과를 보았으며 국내 최초의 지방자치 브랜드가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발전한다는 각오를 다진다.
평창군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브랜드 전략추진단을 발족시켜 새로운 상품개발과 브랜드의 체험체계를 만드는 등 성장전략을 전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