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I,「챔피언」후드티 지속적인 판매호조
1999-11-16 한국섬유신문
LPI(대표 이은진)의 「챔피언」이 꾸준한 인기를 모으
며 원조 후드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챔피언」은 치열한 후드티의 경쟁속에서도 원조후드
티의 이미지를 고수하며 최근까지 점포당 일평균 300만
원대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전개 2년차임에도 10-20대 패션리더에게 스포츠캐주얼
의 대표적 브랜드로 안착한 「챔피언」은 본격적인 겨
울을 앞두고 두터운 후드셔츠와 라운드 스웨트셔츠류는
물론 방풍점퍼, 리버서블(양면착장가능)점퍼의 판매도
늘고 있다.
특히 9.5, 11, 13.9온스등 폭넓은 중량감을 제시하며 그
레이계열과 그린및 네이비 등 다양한 컬러 10여스타일
의 후드티를 통해 20년대 탄생한 후드티 원조로서 착실
한 이미지다지기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챔피언측은 『수많은 아류 혹은 단발성 브랜드와는 다
른 베이직에 충실한 전략을 펼 것이다. 각종 대학 및
고교행사 후원과 최소비용을 통한 의상협찬으로 인기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고 밝혔다. 이와함께 상의전문
「챔피언」을 위해 치노팬츠 「비스케인」과 패딩점퍼
류 출시로 30%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챔피언」은 지난달 안산점 오픈을 비롯해 전주,
분당,수원 등에 대리점의 추가 오픈등 연말까지 20여개
매장확보로 전국적 유통망의 브랜드로 나선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