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도메인 ‘.kr’ 100만 시대 개막

2010-01-06     한국섬유신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터넷국가 도메인 ‘.kr’100만 시대가 열렸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랍 20일 현재 전체 ‘.kr’도메인 수는 2007년말 93만 485개에서 7만1천여개(7.7%)가 증가한 100만2천429개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100만개를 넘어섰다. 국가 최상위 도메인(ccTLD)으로 불리는 국가 도메인 활성화 정도는 그 나라의 IT산업 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993년 첫 도입된 ‘.kr’도메인은 첫해 6만1천개를 시작으로, 1999년 20만7천개, 2000년 51만7천개를 기록하며 급증했다.
2007년 ‘.kr’앞의 ’.co’, ‘.or’, ‘.go’등을 생략한 ‘사이트명(영어).kr’형식의 ’퀵돔‘이 인기를 끌면서 93만개로 제2의 도약을 맞았고, 도입 15년만에 100만개까지 넘어서게 됐다.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