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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9     한국섬유신문

동부그룹 임원인사 하이텍부회장 장기제
동부그룹은 장기제 금융분야 부회장(65·사진)을 동부하이텍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박용인 동부하이텍 반도체부문 총괄 부사장(45)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제조 분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 부문을 대폭 강화하고 비상경영체제 아래서 책임경영을 확립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신동아건설 강명구 부회장
신동아건설은 강명구 전 농협중앙회 상무(59·사진)를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강 신임 부회장은 건국대 축산과와 서강대 경제대학원을 졸업했다. 1973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금융기획실장, 비서실장을 거쳐 최근까지 자금운용본부장(상무)을 역임했다.

레인콤 부회장에 이명우씨
김군호 부사장, 사장 승진
레인콤은 이명우 사장(55·사진)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김군호 수석부사장(51)을 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부회장은 소니코리아 회장, 한국코카콜라보틀링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8월 레인콤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 신임 사장은 삼성전자 브랜드전략그룹장과 한국코닥 사장을 거쳐 지난해 9월 레인콤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됐다.

만도-헬라일렉 김경수 대표
한라그룹은 만도와 헬라의 합작법인인 만도-헬라 일렉트로닉스 대표에 전 만도 기획실장인 김경수 전무(53·사진)를 선임하는 등 계열사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만도-헬라 일렉트로닉스 대표로 선임된 김경수 사장은 1956년생으로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한라중공업에 입사해 만도기계 디트로이트 지점 등에서 근무했다.

넥슨재팬 대표에 최승우씨
넥슨은 최승우 넥슨 해외사업본부장(사진)을 넥슨재팬 대표에 선임했다. 최승우 넥슨재팬 신임 대표는 1999년 넥슨에 입사해 넥슨의 해외사업본부장이자 넥슨재팬 경영기획실장으로 근무해 왔다. 넥슨의 게임 매출 중 50%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하며 넥슨의 글로벌화를 이끈 선봉장으로 평가 받는다.

넥센타이어 대표이사에 강호찬씨
넥센타이어는 강병중 회장의 외아들 강호찬 부사장(38)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강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강 신임 대표는 부산 출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8년 전부터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이로써 넥센타이어는 전문경영인 홍종만 부회장이 경영을 총괄하고 강호찬 신임 사장이 영업을 총괄하는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이루게 됐다.

베인&컴퍼니 글로벌 디렉터에 김연희씨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베인&컴퍼니는 김연희 파트너(43·부사장급를 글로벌 디렉터(사장급)로 승진 발령했다. 베인&컴퍼니가 아시아계 여성을 디렉터로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디렉터는 최상위 직급이다. 김 디렉터는 서울대 경영학과 85학번으로 해외 MBA 학위가 없는 국내파 컨설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