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요 ‘한식 세계화’ 앞장

2009-11-07     한국섬유신문
브라질 상파울루서
‘한식의 미학’ 알려


광주요 그룹이 한식 세계화에 앞장섰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한국 음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개최한 것. 이번 행사는 ‘한식의 미학’ 콘셉트로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고 광주요 그룹이 협찬 했다.
브라질에서 영향력 있는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과 현지 정부인사, 음식문화 관련 현지 언론인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인의 식탁에 맞는 ‘세계적인 한식의 맛과 멋’을 알리고 그 방향을 제시했다.

광주요 그룹 한식전문 브랜드 가온이 조리한 새로운 음식은 물론 광주요가 협찬, 최고급 전통 도자 식기가 상파울루 현지로 공수됐다. 또 한국 전통증류식 소주화요를 건배주로 사용, 한식 생활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한식을 코스요리로 선보여 옛 조선 전통 반가 음식의 가치와 의미를 알렸다. 한국 전통 오방색을 살린 음식도 선보여 맛과 색이 조화를 이룬 전통음식문화의 오묘함을 알렸다.
최근 정부는 ‘한식의 세계화 선포식’을 하고 2017년까지 한식을 세계 5대 음식으로 키울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상파울루 행사가 한국음식의 맛과 멋을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김나영기자 prayer78@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