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최신원’ 기업인중 개인최대 기부

2009-11-21     한국섬유신문

최신원SKC회장(사진)이‘을지로 최신원’이란 이름으로 자선단체에 거액의 기부금을 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최근 창립10주년을 맞아 개인별 기부액을 조사한 결과 최 회장은 지난 10년동안 ‘을지로 최신원’이란 명의로 3억 1275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법인 명의가 아닌 개인 명의 기부금으로는 기업인 가운데 최고액수다.
최 회장은 자신의 집무실이 을지로에 있어 ‘을지로 최신원’으로 기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SK그룹 창업주인 고(故)최종건 회장의 차남이면서도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경력을 바탕으로 각종 자원봉사와 기업 이윤 사회 환원 등을 적극적 으로 실천하는 대표 기업인으로 손꼽힌다.
그는 지난달 SKC 창립 기념일에는 국립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묘역 봉사활동을 하는 등 ‘해병대 CEO’로서 남다른 애국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