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콜 敵手가 없다

6년연속 브랜드 1위

2010-01-12     장성근 기자

삼성전자의 휴대폰 브랜드 ‘애니콜’이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 대형마트인 ‘홈플러스’가 ‘홈에버’인수 후 브랜드 가치가 급상승하면서 이마트를 바짝 뒤쫓고 있다.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 co.kr)이 발표한 ‘2008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순위 평가에서 애니콜은 924점을 받아 2003년 이후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마트’’SK텔레콤’’네이버’가 지난해와 같은 2~4위를 기록하면서 ‘빅 4’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BSTI(브랜드가치평가지수)는 브랜드스톡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1000점 만점)이다.
‘홈플러스’는 2007년 36위에서 지난해 26계단이나 뛴 10위에 올라 이마트와의 격차를 크게 좁혔다. ‘나눔Lotto’가 68계단 뛰어 30위에 랭크된 것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