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법 부장판사급 이상 72명 인사

2010-02-09     한국섬유신문
사법연수원장 박국수·서울고법원장 이태운
대전고법원장 구욱서·서울지법원장 이인재


대법원은 서울고등법원장에 이태운 대전고법원장(60·사시 16회)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 왼쪽부터 박국수 사법연수원장, 이태운 서울고법원장, 구욱서 대전고법원장, 이인재 서울지법원장
에 이인재 서울동부지법원장(54·사시 19회)을 임명하는 등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 법관 7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전국 법원장 28명 중 24명이 승진이나 전보로 교체되는 대규모 인사다.

사법연수원장에는 박국수 특허법원장(61·사시 15회), 특허법원장에는 손용근 대구고법원장(56·사시 17회), 대전고법원장에는 구욱서 서울남부지법원장(54·사시 18회), 대구고법원장에는 황영목 대구지법원장(57·사시 18회), 부산고법원장에는 이기중 부산지법원장(55·사시 18회)이 임명됐다.
서울고법원장에 임명된 이태운 대전고법원장은 전남 광양 출생으로 79년 대전지법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해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처음 법원장으로 임명된 6명은 모두 사법연수원 10기로 춘천지법원장에는 조용호, 대전지법원장에는 길기봉, 청주지법원장에는 민일영, 울산지법원장에는 최병덕, 창원지법원장에는 정장오, 제주지법원장에는 김종백 부장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