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회장에 김평우씨·서울변회 회장에 김현씨

2010-02-09     한국섬유신문
소설가 김동리 씨의 차남인 김평우 변호사(64·사시 8회·사진 좌)가 45대 대한변협 회장에
사실상 선출됐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하창우)는 지난 2일 정기총회를 열고 김변호사를 서울지방변호사회의 변협 회장 후보로 선출했다. 또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날 서울변회 회장에 김현 변호사(53·사시 25회·사진 우)를 선출했다.

이날 서울변회가 대한변협 후보로 선출한 김평우 변호사는 26일 대한변협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임기 2년의 차기 회장에 정식 선출된다. 사실상 대한변협 회장이 된 김 변호사는 1972년 서울민사지법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해 청주지법 충주지원 등을 거친 뒤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변호사로 일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 당선된 김현 변호사는 83년 사시에 합격한 후 미국에서 법학석사와 박사를 받고 뉴욕주 변호사로 활동하다 92년부터 국내 로펌에서 일했다. 현재는 인하대학교 법과대학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