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 개통
발명에서 특허권리창출·분쟁해결까지
2010-02-09 한국섬유신문
특허청(청장 고정식)이 중소기업 직원, R&D 연구원, 청소년·교사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에 관한 토탈 이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www.ipacademy.net)”(이하 “이 포털”)을 개통했다.
이 포털은 ‘02년부터 특허 등 지식재산에 관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온 사이트를 확대·개편한 것으로서 ‘09년 현재 약 32만명의 회원과 140여개의 온라인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포탈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은 특허권리획득·분쟁해결 등 지식재산에 관한 전 분야의 교육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이 포털을 통하여 중소기업은 특허 출원서 작성요령이나 전자출원 요령 등 특허에 관한 실무형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중소기업은 변리사 등 특허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교육하는 맞춤식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연구소의 연구원은 특허정보검색·활용 등에 관한 콘텐츠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어서, 연구방향을 설정하고 중복연구 방지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은 창의력을 증진하고 발명기법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이러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발명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직무연수로 인정해 주는 발명 및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지도기법을 습득할 수 있는 이러닝 프로그램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특허에 대해 어렵다고 생각하거나 정보를 얻기 어려운 개인도 이 포털을 이용하면 원 클릭으로 특허에 관한 모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기업·연구소·대학 등에서 단체로 온라인 지재권 교육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사전에 원하는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 방식을 요청하면, 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과 온라인 전용사이트를 개설 받게 된다. 또한 온라인 교육운영 지원은 물론 수강생의 만족도 조사 등 사후관리도 이루어진다.
특허청 담당자는 “앞으로도 명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최신 IT기술을 반영하여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도 실시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전상열 기자 syjeo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