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F/W 뉴욕컬렉션 리뷰
[안나수이(Anna Sui)]
서정적 꽃무늬·로맨틱 스타일 ‘대가’
She is…
‘Anna Sui’ 는 퍼플과 서정적인 꽃무늬, 화려한 패턴이 바로 떠오를만큼 아이덴티티가 뚜렷하다. 모던한 패션도시 뉴욕에서 장미빛 가득한 히피 분위기의 로맨틱한 스타일을 새롭게 제시했으며 레이스나 러플 등의 여성스럽고 수공예적 디테일이 가득한 디자인으로 지금껏 사랑받고 있다. 환상적인 세계로 빠져드는 듯한 현란한 패턴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안나수이는 1980년에 첫컬렉션을 선보인 이래로 계속해 성장했다. 그 후 최초의 런웨이 쇼를 1991년에 했고 다음해 소호의 그린 스트리트에서 최초의 플래그 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현재 32개의 부틱을 5개국에서 전개하고 컬렉션은 30개국이상 300개 이상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란한 색상·디테일의 조화
안나수이는 해마다 큰 틀은 바뀌지 않지만 기본적인 컨셉에 다른 컨셉을 접목시켜 선보여 왔다. 이번에는 인디언 아트와 라프아에로 전파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민속적인 디테일과 화려한 패턴, 색과 색의 조화를 완성시켰다.
패턴이 들어가지 않은것이 없을 정도로 현란한 의상은 기모노 소매와 튜닉원피스, 히피풍의 헐렁한 코트로 풀어냈으며 컬러는 거의 모든 색이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십가지의 패턴은 굵은 자수실, 비즈를 꿰어 만들거나 프린팅으로 보여졌으며 꽃무늬는 물론이고 기하학이나 옵티컬을 비롯 동물까지 다양했다.
소재는 레이스식 니트, 실크, 니트, 쉬폰, 벨벳, 퍼, 모직등을 사용했으며 인디언의 느낌이 나는 머리깃털 장식이나 꽃장식과 더불어 화려한 스타킹, 비즈 목걸이가 디테일로 느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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