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F/W 뉴욕컬렉션 리뷰

2009-04-07     한국섬유신문

리차드채(Richard Chai)

한국계 미국인 패션의 중심에 서다
심플함속 섬세한 디테일을 보여주는 한국계 미국인 리차드채(Richard Chai)는 TSE의 총괄 디자이너, 도나카란, 랑방을 거쳐 마크제이콥스 수석디자이너까지의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2005년 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런칭했고 작년 뉴욕컬렉션에서는 ‘패션의 샛별’ 이라는 호평을 받아 세계적 디자이너의 반열에 올랐다. 또 07년에는 부산 프레타포르테에도 참가해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리차드채는 음악과 그림 등 개인적인 것들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이 어떤것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진다. 그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여성의 입장에서 디자인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날때마다 여성심리학을 공부하며 성격이나 특성을 이해하려고 꾸준히 노력한다.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감성적이며 여린 디자인을 하는 것이 그러한 노력이 있기 때문이다.

단조로움·섬세한 디테일의 미학
수십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옷이 모토인 리차드채의 컬렉션은 그야말로 단조롭다. 하지만 단조로움이 결코 시시하지 않고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는 매력이 있다. 블랙과 그레이, 브라운과 아이보리의 베이직 컬러에 올리브그린, 오렌지, 퍼플로 포인트를 더했다. 더블페이스 소재와 니트, 레더, 모직 등을 매치했고 쉬폰은 불규칙한 티어드로 밀도를 높였다. 전체적으로 무거운 소재지만 전혀 무거워 보이지 않다. 스트라이프와 겹쳐져 형태를 알수 없는 플라워 패턴이 전부이며 거의 단색의 원단으로 심플하다. 화이트블라우스나 니트를 기본으로 스커트와 팬츠를 매치, 여기에 더한다면 코트나 자켓으로 마무리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블라우스는 깃이 넓은 특징이 있으며 팬츠는 허리의 주름으로 넉넉하다. 또한 자켓과 코트도 깃이 넓고 더블 여밈이 많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불규칙한 절개선으로 치마와 원피스에서 많이 보여졌다. 곡선이나 직선으로 접어박고 남은 여유분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플레어가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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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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