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F/W 뉴욕컬렉션 리뷰]

2009-04-24     한국섬유신문

캘빈클라인
미국적 ‘쉬크&모던’ 스타일 주도

시대적 흐름에 민감한 현대적 디자이너
절제된 디테일과 심플한 실루엣으로 세련된 아메리칸 스타일을 선사하는 ‘캘빈클라인’ 은 미국 패션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브랜드다. 78년 청바지라인을 비롯 82년에는 속옷, 88년 향수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했으며 섹스를 연상시키는 도발적인 광고는 시대를 꿰뚫어보는 정확한 마케팅전략과 개척정신을 보여준다. 70년대부터 남녀노소 부자와 서민 할것 없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며 시대가 변한 지금껏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캘빈클라인은 1968년 뉴욕의 작은 쇼룸에서 시작했다. 73년에는 1천개의 매장에 캘빈클라인의 옷이 판매됐고 그해부터 3년 연속 기성복 최연소로 코티상을 수상했다. 또한 패션디자이너협회상을 여러차례 수상한 가운데 93년 사상 최초와 여성복, 남성복 상을 동시에 휩쓸었다. “이렇게 작고 짧은옷을 누가 입느냐”는 평론가의 비평에도 지금이 그 옷을 입을때라고 주장했다는 캘빈클라인은 항상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며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함께 하고 있다.

‘절제된 컷팅의 심플룩’
시크하고 고급스러운 모던스타일로 전개된 이번 컬렉션은 구조적이고 정밀한 컷팅이 특징으로 전개됐다. 장식을 배제하고 최소화한 봉제선은 오직 심플함으로 일관했다. 컬러도 블랙, 바이올렛, 스킨베이지와 딥브라운이 전부다. 직선적인 남성복 수트라인을 여성복에 접목해 테일러드 카라와 베스트 등 남성적인 디테일을 선보였고 부풀린 소매의 벌룬형 캐시미어 코트와 테일러드 자켓은 절제된 라인으로 무거운 느낌을 연출했다. 매니쉬 자켓과 코트를 기본으로 원피스류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튜브탑 스타일과 슬리브리스 원피스는 남성적으로 일관된 분위기에 여성미를 더한다. 또 높은 허리선을 유지하며 가느다란 벨트로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훤히 비치는 얇은 저지 블라우스와 함께 스팽글 원단을 사용해 단조로움을 피했다. 마지막을 장식한 플리츠 드레스는 은은한 광택을 자랑하며 신비한 느낌을 자아냈다.

©한국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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