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F/W 서울컬렉션 리뷰
2009-05-09 한국섬유신문
루비나
여성 내면의 완숙미 느껴져…
she is…‘살아있는 옷’ 만드는 철학가
‘내추럴한 복고풍 재현’
내추럴하면서 도회적인 분위기의 루비나 컬렉션은 아방가르드하고 클래식한 연출을 선보였다. 40년대 상하이 색계의 탕웨이를 뮤즈로 삼아 완숙한 여성미를 표현했다. 빨간 입술의 모델들은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슬픔을 안고있는 듯한 내면을 보여주었다. 스킨핑크, 네이비, 딥그린, 오렌지레드, 퍼플, 블랙, 브라운베이지를 사용했고 내추럴하면서 강한 컬러들의 조합이 감탄스럽다. 복고풍의 의상들을 보고있자면 옛날 도시의 거리를 걷는 듯 하다. 박시한 라인과 다양한 패턴이 주가되었고 연결선이 사라진 니트는 아름다운 컬러와 절제된 선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주름보다는 한곳에 포인트를 주었다. 끈형태의 원단을 이어붙여 독특한 원단을 개발해 눈길을 끌었고 다양한 가방도 선보였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