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F/W 밀라노컬렉션 리뷰]구찌

2009-06-13     한국섬유신문

‘친근’과 ‘생소함’ 대비의 묘미

장인정신의 ‘100년 전통’ 명품
100년 전통의 ‘구찌’ 는 1094년 이탈리아 중부 플로렌스에서 태어난 구찌오구찌(Guccio Gucci)에 의해 창업되었다. 1913년 피렌체에 고급피혁 제품점을 오픈, 처음에는 세련된 세공기술과 고급재질의 승마 제품으로 귀족에게 인기가 있었다. 이후 자전거가 상류사회에 보급되면서 핸드백과 같은 일반 가죽제품을 선보였고 2차 세계대전 가죽이 부족하던 시절 더블G 마크의 캔버스와 레드와 그린의 워브라인이 역사적인 디자인으로 자리잡으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2000년 이후에는 많은 브랜드를 흡수했으며 입생로랑이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하게 됐다. 가방을 비롯 신발, 의류, 시계와 안경 등의 각종 소품과 보석, 향수, 홈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찌의 제품은 집요한 장인정신과 획기적인 크리에이티브, 뛰어난 품질이 만들어낸 명품중의 명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반항적’ 느낌 물씬…에스닉 패턴도 주목
구찌는 이번 컬렉션에 터프하고 에스닉한 실루엣을 보였다. 진한 스모키 화장과 술달린 가죽장화, 날카로운 눈빛으로 반항기 가득한 느낌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의상 곳곳에는 낯익은 패턴과 무늬, 금장 단추, 벨트 등으로 민속적 요소를 더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블랙과 다크네이비, 다크브라운 등 어두운 컬러가 중심이지만 반면에 화려한 악세서리와 금속 포인트로 화려함을 더했다. 모피 코트와 무스탕 자켓은 야생의 느낌이 살아있고 몇겹씩 둘러맨 리본 벨트의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돋보였으며 다양한 구찌백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요즘 유행하는 화려한 프린트의 미니 원피스, 루즈핏 블라우스에 자켓이나 볼륨감 있는 코트를 입었으며 겹겹의 레이어링 보다는 디테일과 악세서리로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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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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