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東 박항치

2009-10-13     한국섬유신문

싱그러운 ‘봄’ 희망의 파노라마 펼치다

아름답고 다이나믹하게…고전적 실크에 ‘예술&패션성’ 투영
09 S/S 실크컬렉션 초청 디자이너 패션쇼 ‘갈채와 환호’로 성황

“과연 대한민국 대표 디자이너!”
지난 4일 진주에서 열린 실크컬렉션에서 올해의 초청디자이너로 패션쇼를 개최한 ‘옥동(玉東) 박항치’씨는 기자단과 현지 초청VIP,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진주 현지에서는 “진주 실크 원단으로 한국의 유명디자이너가 작품을 제작해 패션쇼를 열어 더욱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특히 디자이너 박항치씨는 작품을 통해 실크의 우수성을 예술과 패션성으로 극대화시켰다”는 호응을 보였다.
실크가 가진 전통성과 럭셔리함등이 박항치씨의 손길을 통해 여성미를 극대화하고 경쾌하면서도 모던, 다이나믹한 모습으로 매력을 더 했다.
관람객들로 부터도 환호를 얻은 이날의 디자이너 옥동 박항치 씨의 작품은 총 50여벌로 09 S/S의 희망과 싱그러운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컬렉션 내내 시선을 고정시켰다.


고전적인 실크가 모던&쉬크, 트렌디함으로 재탄생했다.
최근 경기 침체속에서 내년 봄을 기대하며 생기있고 경쾌한 희망을 느끼게 한 것.
여성라인은 프릴, 다양한 패턴의 스트라이프, 도트등이 경쾌하면서도 럭셔리함을 만끽하는 요소로 부각. 블랙과 화이트, 오렌지, 그린, 퍼플, 피치, 머스타드 옐로우, 핑크, 네이비, 브라운 등 다채로운 컬러가 세련미를 더해 믹스됐다.
엘레강스한 요소와 함께 살짝 변형을 준 라인들은 모던 쉬크한 이미지를 주었으며 퍼프 라인은 귀엽고 싱그러운 여성미를 강조했다.
함께 선보인 남성라인은 실크소재에 스포티브하면서 스트리트적인 요소를 더해 예상외의 다이나믹함과 남성미가 돋보였다.
또한 패션쇼 내내 강렬하면서 무대 연출적 요소들이 돋보여 진주에 새로운 컬렉션 문화를 전파했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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