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S/S 서울컬렉션 리뷰] ‘자유’와 ‘몽환’은 둘이 아닌 하나다!

2009-12-11     한국섬유신문

디자이너 전미영과 양희득.
둘은 전혀 다르지만 분명히 닮아 있다.
현란함에도 ‘룰’이 있다. 이 두 디자이너의 공통점은 여성의 내제된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란하지만 여성다운 고고함과 아름다움이 드러난다.
표현방식의 차이는 분명히 있지만 “입는 사람을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해방’ 시킨다는 것”에서 공통된 패션철학을 읽을 수 있다.
09S/S 기대감을 충족시킨 전미영, 양희득디자이너의 작품은 보는 이들에게 가슴을 후련하게 하는 가식없는 미학이 있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

[전미영 릴리컴즈]
로맨틱한 행복감에 젖는 드레스

디자이너 전미영씨의 드레스를 입으면 여성의 몸매가 최대한 아름답게 부각된다.
신체를 구속하지 않으면서 입으면 행복한 전미영씨의 드레스는 ‘로맨틱’하고 ‘엘레강스’하다. 패턴 전문가인 그녀는 그래서 더욱 여성으로서 행복감을 맛 볼 수 있는 최강의 장점을 잘 살린 드레스를 선사하고 있다.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고 빛나는 입체패턴이 주는 미학, 무게감을 두지 않는 컬러와 스타일은 보는 이들의 욕구도 충족시킨다. 이번 컨셉은 ‘스위트 걸’이라고 했다. 초현실주의 칸딘스키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그래서 인지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실크와 샤틴, 쉬폰, 코튼 소재들을 집중 활용했고 슬림한 라인은 매력을 더하는데 충분했다. 소프트하면서도 파스텔적인 ‘비비드와 파스텔의 중간톤’ 컬러는 부담없고 질리지 않는, 그러면서도 편안하게 감상하는 ‘화려함’을 읽게 한다.
디자이너 전미영씨는 지난해 남미 바이어들의 열광을 이끌어 냈다. 이에 힘입어 올 7월에는 북경신세기백화점에서 초청 패션쇼를 개최했고 동지역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09S/S서울컬렉션은 북경진출을 앞두고 떠오른 컨셉이라고. 가칭 ‘춘자(春子)’를 컨셉으로 중국을 매료시킬 준비를 끝냈다. 아름다운 미스 춘자, 힘내자!

  • <b id='VqmPA'><form id='mj2Ve'></form></b>

      <code id='Wrr0a'><strong id='aSjPY'></strong></code>

      <fieldset id='j8nlZ'></fieldset>
          <span id='z9mNH'></span>
          1. ©한국섬유신문
            <tr id='qduBO'><strong id='E2HQc'></strong><small id='3KnRV'></small><button id='3MS2A'></button><li id='F4rgU'><noscript id='8zjqT'><big id='sacY4'></big><dt id='j4CVW'></dt></noscript></li></tr><ol id='kSG4J'><option id='cnde0'><table id='ugNSL'><blockquote id='xVoRR'><tbody id='eSr7T'></tbody></blockquote></table></option></ol><u id='3IyYM'></u><kbd id='9k8ep'><kbd id='XwyHS'></kbd></kbd>

                <ins id='OoZ9h'></ins>
                    <acronym id='JxgHe'><em id='4xHxZ'></em><td id='UaKu4'><div id='tLoIO'></div></td></acronym><address id='K6mha'><big id='dFRlo'><big id='hKWot'></big><legend id='arjqu'></legend></big></address>

                      <i id='aJymE'><div id='f3RXq'><ins id='cPks1'></ins></div></i>
                      <i id='J6xsa'></i>
                        • <dl id='NrTNz'></d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