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모방,‘티나일’수출 전략상품 육성

1999-11-04     한국섬유신문
정진모방(대표 박윤하)이 셔닐얀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 이었던 「털빠짐」을 해결한 자체개발품 「티-나일 (T-nille)」을 홍콩 필아시아에 이어 서울스토프에도 출시하는등 수출전략상품으로 키우고 있다. 「티-나일」은 그동안 셔닐얀의 단점으로 꼽혀왔던 털 빠짐과 태번수의 한계성 등을 보완한 차세대 셔닐얀으 로, 지난 3년간 총 7억여원이 투자된 가운데 최근 양산 체제를 마무리했다. 「티-나일」은 기존 셔닐얀이 염색시 생산이 진행 안 될 정도로 털이 심각하게 빠져왔던 것과 달리 핀셋으로 뽑아도 뽑히지 않을 정도로 품질을 레벨엎시킨 것이 가 장 큰 장점. 또 5수 정도로 개발됐던 태번수 중심의 셔닐얀에서 탈 피, 평균 번수가 7수부터 14수까지 비교적 세 번수진 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따라서 환편용으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14 게이지 골프용으로도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정진은 이「티-나일」얀을 실질적인 반응 생산이 가능 하도록 10일 단납기 체제로 공급중이며, 미니멈 롯트 없이 거래선의 편의를 도모해나가고 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