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프레타포르테 리뷰 | ■트로아 바이 한송

2010-06-01     한국섬유신문

오랜 전통에 트렌디 감성 녹여내

“한국적 요소와 동양적 느낌을 천연염색 기법을 활용해 과감하게 표현했다”
오랜 전통미를 살리고 더불어 원단·염색 등 트렌드를 반영해 연출한 트로아 바이 한송.
한국의 사계절에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컬러와 감촉을 테마로 모던하고 부드러운 실루엣을 선보이며 꽃에서 받은 영감으로 추상적인 프린트와 천연염색을 통해 깊이감을 더했다.
실크소재와 기학적 패턴으로 신비로운 연출을 시도했으며 메탈릭 실크 니트, 실크 쉬폰, 울을 덧댄 실크 새틴 등 부드럽고 광택감 있는 소재를 활용했다.
빅 탑과 슬림한 하의가 기본 실루엣을 이루며 박시한 기하학적 상의는 고정관념과 인습을 벗어나고자하는 젊음을 반영했다. 또 여유로운 실루엣의 아우터와 ‘레그-허깅 팬츠’의 조합에서 팬츠 옆선에 레이스 업 디테일을 곁들여 스포티한 감성을 표현했다.
자연을 닮아 인공적이지 않은 옐로우, 그린, 브라운, 레드 컬러를 조화롭게 믹스했으며 천연염색을 통해 얻어낸 블랙, 크리스마스 트리의 그린, 다크 초콜릿의 브라운을 솔리드 컬러로 활용했다. 액센트 컬러로 은색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