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남학현 기획실장/이사

1999-11-04     한국섬유신문
최근 안정적인 품질로 용품과 의류분야에서 착실한 성 공을 거두며 내셔널브랜드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팬 텀(대표 김용삼)은 호주,미국,일본등 22개국가에 골프 볼 및 클럽의 수출을 통해 IMF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 다. 올해만도 국내외 지사를 통해 8백만불이상의 수출을 무 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할만큼 국내대표적 골프전문사 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것이 남학현 기획실장의 평가 다. 남실장은 또 「팬텀」이 골퍼들의 입장을 가장 반 영하는 브랜드이고 싶다고 말하고 『내수부진과 함께 골프웨어의 본래의미가 퇴색가는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전문성이 강한 팬텀의 고유이미지는 지속시키겠다.』고 밝혔다. 실제 「팬텀」은 협력업체의 선택집중화전략과 다품종 소롯트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F/W 가 안정적인 품질, 여성라인의 보강과 중세테마제안으로 소비자에게 호평 받고 있다. 남학현실장은 이와 더불어 『비효율매장의 적극적인 정 리를 비롯한 과감한 조직슬림화와 사원들의 단결력이 빛을 보고 있다』고 말하고 『열린경영, 위기관리생존 같은 사내단결고취 노력과 더불어 디자인과 마케팅력의 강화로 효율성높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팬텀은 사내단결노력의 일환으로 사보를 통한 월간경영 회의의 공개, 생산성향상을 통한 위기관리생존에 대해 강사를 초빙하는 등 사내화합및 단결을 이끌어내고 있 다. 남학현 기획실장은 끝으로 이같은 위기극복에 적극적으 로 대처하고 있는 팬텀 전직원은 「위기는 기회다」라 는 명제를 가치명제가 아닌 당위명제로 인식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