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S/S SFAA 루비나 컬렉션

2012-01-21     한국섬유신문
“Bon Voyage !”
여행지의 청명함·달콤한 꿈 전달
오염되지 않는 순수의 세계로 초대

청명한 바다와 따뜻한 날씨, 지중해 연안을 떠돌며 여행에 나서는 꿈을 꾸게 한다.
디자이너 루비나는 2011 S/S에 우리 모두를 오염되지 않은 순수의 세계로 초대했다.
여행, 낯선곳에서의 새로운 만남과 기억을 선물한다.
이번 시즌에 루비나 디자이너는 신체를 구속하지 않는 편안한 실루엣의 캐주얼 룩킹으로 훌쩍 이방인으로서 낯선곳을 여행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가볍지만 기능적이고 볼륨이 있지만 소프트한 릴렉스 내추럴을 지향하며 오렌지와 블루, 퍼플, 네이비 등 밝고 선명한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자이너 루비나는 ‘여행’을 테마로 다양한 문화의 혼합으로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영감을 디자인으로 표현했으며 순수하고 청명한 감흥을 선사했다. 이러한 순수함을 배가시키기 위해 천연소재가 주는 깔끔함을 활용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과대한 디테일을 배제해 심플한 듯 하면서 시원시원한 스타일에 가끔 엿보이는 페이즐리 패턴 등 포인트는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에스닉한 느낌을 주었다.
“신선하고 가벼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생각들... 이번 시즌은 도시의 일상에서 여행을 하고 싶은 우리 모두의 꿈을 디자인했다”고 루비나는 강조한다.

/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