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S/S SFAA 김태연 디자이너(김태연 바이 김태연)

2011-01-26     한국섬유신문
“Cruise girl”
가슴 설레는 사랑스런 소녀감성 물씬
모두의 로망 ‘섬머 크루즈’ 여행 표현
김태연 디자이너는 “전세계의 눈을 사로잡을 계획을 구상 중”이라는 야심찬 마인드의 소유자다. 여성들은 늘 자신만의 멋, 차별화를 꿈꾼다는 것이다.
IT산업이 날로 첨단화로 치솟는 시대이지만 반대로 여성들은 완벽한 패션, 자신만의 옷을 입는 즐거움을 찾고 있다는 것. 그러므로 김태연 디자이너는 한국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디자인과 브랜드로 승부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부모님때부터 대를 이어 디자인을 하고 샵을 운영해온 디자이너 김태연은 상하이 등 해외시장에서 패션쇼를 열어 호평을 받기도 했으며 이번 SFAA컬렉션을 통해 그녀만의 톡톡튀는 감성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즌의 테마로 가슴 설레는 크루즈 여행을 선택했다. 여름이면 모두를 설레게 하는 ‘휴가지의 꿈’과 ‘여행’들. 그 중에서도 크루즈 여행은 모든 이들의 로망이기도 하다. 김태연은 크루즈 여행과 더불어 꿈과 사랑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테마로 컬렉션을 전개했다. 소녀의 감성으로 전개되는 사랑스러운 여행을 표현하기 위해 무대는 경쾌한 피날레는 말이 등장하는 등 한바탕 축제 무드가 왁자지껄하게 펼쳐졌다.

/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