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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IAT’ 홍승완
정제된 감성 ‘모던클래식’ 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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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앳’ 2011 S/S 컬렉션은 가상의 섬 몽지벨로를 테마로 삼았다. 화려한 정원과 오렌지 과수원이 우거진 이탈리아 남부의 가상의 섬, 따스한 햇살에 빛바랜 듯한 뉴트럴 컬러에서 온화함이 물씬 풍겼다.
린넨과 코튼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머스터드 컬러, 플라워프린트의 포인트 아이템이 레트로 클래식 스타일에 표정을 불어넣었다. 컬렉션의 전반적인 룩이 잘 조화됐으며 정제된 실루엣으로 전원적 감성을 모던하게 해석해 높은 평가를 얻었다.
홍승완 디자이너의 ‘로리앳’은 일본에서 런칭해 브라이언 홀드 등 편집매장과 갤러리아 압구정점 GDS에서 전개 중이며, ‘스위트리벤지’를 통해 선보였던 감성과 전상품 입체재단의 테일러링 역량을 집중해 화제가 됐다. 서울패션위크에서 한국에 컬렉션을 첫 선을 뵀고, 국내외 바이어와 프레스로부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홍승완 디자이너는 “테일러(tailor)를 거꾸로 한 유니크한 네이밍으로 30~40대 연령 타겟의 성숙한 감성과 안정감을 표현하고 있다”며 “자칫 딱딱하고 구시대적으로 보일 수 있는 클래식 스타일에 위트를 가미해 균형감 있는 브랜드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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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이 기자 songe@ayza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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