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장식한 한국의 ‘크루즈룩’

2011-05-27     한국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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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만큼 반응도 뜨거웠다”
        ‘2011 서울 텐 소울’ 10인 참가 ‘싱가포르 패션위크’ 피날레 장식

        서울시가 주최하고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가 주관하는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프로젝트‘서울 텐 소울(Seoul`s 10 Soul)’ 디자이너들이 올해 첫 글로벌 행사로 싱가포르 패션위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5월20일 싱가포르 아이온 스카이에서 선보인 한국 디자이너들의 크루즈룩은 무더운 날씨 싱가포르를 방문한 바이어들과 패션 관계자들에게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었음이 틀림없다.

        싱가포르 패션위크 클로징 공식행사에 소개된 2011 서울 텐 소울의 10명의 디자이너는 남성복의 고태용, 김선호, 김재환, 신재희, 최범석, 여성복의 김재현, 이석태, 이재환, 이승희, 정혁서& 배승연. 행사에 참여한 국내 10명의 디자이너는 뛰어난 패션 감각이 드러나는 30여벌의 크루즈룩 패션쇼를 선보여 참석한 해외 바이어 및 프레스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현지의 날씨만큼이나 한국 디자이너들이 마련한 크루즈룩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어요! 전형적인 열대기후인 싱가포르 패션위크 피날레로 가장 적합한 주제였죠. 한국 날씨도 많이 더워져 페스티벌에서 입거나 크루즈룩으로 활용할 캠핑 라인을 진행했는데, 이를 변형한 롱 원피스를 싱가포르에서 선보여 예상 밖의 추가 오더를 받기도 했죠.”

        ‘스티브J&요니P’는 특유의 일러스트 아트워크가 프린트된 얇은 원단의 롱 원피스를 보여줬다. 이석태(Kaal E.Suktae)는 절제된 테일러링과 화이트 컬러가 인상적이었고 김선호(Ground Wave)는 한국 전통 복식라인을 크루즈룩으로 재해석했다. 김재환(ALANI)은 데님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감성의 크루즈룩으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권에서는 코리아 디자이너에 대해 각별한 호감을 표하고 있어 이번 패션쇼 역시 높은 성원을 받았다.

        싱가포르 섬유패션 연합의 마크 리(Mark Lee)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디자이너들의 인기를 직접 확인했으며 세계적 명성의 디자이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의 실모 인터내셔널 아시아 바이어 아서 벤자민(Arthur Benjamin)은 “같은 크루즈 컨셉인데도 강렬하고 독창적인 의상이 많아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서울시 지원으로 디자이너들이 해외 진출하는 것에 대해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10명의 한국 대표 디자이너를 알리기 위해 국내 패션브랜드를 알리고 서울 패션산업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0인의 디자이너 의상은 룩북으로도 제작돼 컬렉션을 더욱 돋보이게 했고, 프로젝트 및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역동적인 영상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하 메시지로 서울 패션산업의 위상도 소개했다.

        실질적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에프터 파티도 마련돼 디자이너와 바이어의 교류도 진행했다. 10인의 디자이너들은 한국 브랜드에 높은 관심을 보인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20여 개국의 해외 바이어들과 함께 상호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쌓으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패션 감각을 소개했다.

        파티에는 한국의 패션과 함께 미각을 충족시킬 한식이 제공됐다. 싱가포르의 유명 셰프인 루크 맨건 (Luke Mangan)은 한국적인 맛을 표현한 김치 콘소메, 한국형 퓨전 참치 타르트, 빈대떡 및 막걸리 등을 선보여 신선한 맛을 보여줬다.

        임옥기 서울시 디자인기획관은 “2011 서울 텐 소울의 싱가포르 패션위크 첫 참여를 통해 한국 대표 패션 디자이너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패션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해 단계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김송이 기자 songe@ayza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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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태용 김선호 김재현 김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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