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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하게 빛나는 한국적 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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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정 디자이너<사진>는 재조명이라는 의미의 ‘Re: Value’를 컬렉션의 타이틀로 걸고 광물의 단면과 같이 다이내믹한 형태와 빛과 물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얻은 흐르는 듯 유연한 의상들을 선보였다.
컬렉션의 시작은 몸에 피트되는 블랙 미니드레스와 마치 케이프를 입은 듯 볼륨감 있는 볼레로였다. 공기의 가벼움, 빛과 물의 유동성과 영롱함을 표현하려했던 디자이너는 스카이 블루, 크림 등의 컬러와 시폰, 오간자 등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실루엣이 살아있는 의상들을 선보였다.
컬렉션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소재와 프린트의 변화가 다양해졌다. 비즈로 촘촘히 수놓은 의상들과 독특한 광물 프린트가 컬렉션의 재미를 더했고, 한복에서 영감을 받은 듯 여밈이 독특한 드레스는 모던하면서도 한국적인 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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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부 ktnews@ayza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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