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라로쉬(Guy Laroche)’가 미니멀하면서도 웨어러블한 디자인으로 절제된 여성미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지난 3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2012 F/W 컬렉션 의상을 선보인 ‘기라로쉬’는 블랙을 기본으로 오렌지, 와인, 골드 등 깊이감 있는 색상으로 여성스러움과 미니멀함을 동시에 강조했다.
‘기라로쉬’의 디자이너 마르셀 마롱지우는 “유행보다는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인 ‘기라로쉬’의 컨셉에 맞춰 미니멀한 디자인에 독특한 소재와 패턴을 접목해 포인트를 줬다”고 추동컬렉션의 특징을 강조했다.
몸매의 라인을 드러나게 한 미니멀한 디자인에 와인, 오렌지 등 톡톡 튀는 컬러와 독특한 소재를 활용해 디자이너 브랜드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는 한편, 기하학적 패턴이 들어간 원피스와 오렌지 컬러의 점퍼 등 일상에서도 쉽게 연출할 수 있는 웨어러블한 디자인으로 실용성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기라로쉬’는 1988년 국내 런칭 이후 토탈패션을 키워드로 의류에서부터 구두, 피혁류, 넥타이, 드레스셔츠, 양말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해 오고 있다. ‘기라로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guylaroche.com)를 통해 입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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