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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열정 ‘역동적 젊음’ 표현
발랄한 영캐주얼 이색적 ‘힙합’무드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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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잃지 않고 ‘영원한 젊음’을 과시하는 박윤수 디자이너. 2011년 8월에 ‘빅 박(BIG PARK)’을 런칭, 런던의 마켓에서 패션쇼를 열어 센세이션을 일으킨 박윤수 디자이너는 2013 S/S컬렉션을 통해 그가 지향하는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각인시켰다. 서울의 신세계본점 홀과 부산 프레타포르테를 통해 두 번의 컬렉션을 무대에 올렸다.
SFAA의 원년멤버로서 벌써 45번의 컬렉션을 한 엄청난 내공을 젊고 역동적 이미지로 표출했다. ‘MCM’과의 협업으로 해외각국의 ‘MCM’ 매장에서 작품을 선보이는등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반면 대중과 친밀감을 넓히고 볼륨을 확장하는 리뉴얼의 일환으로 ‘P+by 박윤수’를 런칭, 현대홈쇼핑을 통해 아웃도어 브랜드를 제안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박윤수 디자이너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변신을 통해 경쟁력을 획득한 1세대 디자이너로 주목받고 있다. 내년 S/S 박윤수의 ‘빅 박’ 컬렉션은 역동적이고 발랄한 영캐주얼 이미지가 주도했다. 스카이블루, 그린, 블랙 컬러의 박시 티셔츠와 포켓에 비즈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한 자켓, 주름장식을 강조한 플레어 스커트, 이국적인 프린트 패턴, 힙합 모자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국적인 패턴은 점프 수트, 타이, 셔츠 등에 다양하게 포인트를 줬다. 데님을 믹스하고 호랑이 프린트와 백팩 등의 소품을 사용해 스트리트적 발랄함을 부각시켰다. 힙합적이고 다소 오버사이즈한 자켓과 티셔츠 등 상의는 러블리한 스커트와 세미 베기 팬츠등과 서로 상반되면서도 역동적 감각을 도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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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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