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에서 소개한 런던의 여성복 리테일 경향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남성복 리테일에서 나타난 트렌드를 살펴본다. 겨울을 깔끔하게 날려보내듯 참신하고 새로운 느낌을 주는 풍부한 컬러와 패턴이 올 봄 남성복을 가득 채웠다. 생동감이 넘치는 컬러, 과감하면서 그래픽적인 패턴과 더불어 리테일은 즐겁고 영감이 넘친다. 상대적으로 덜 화려한 댄디(Dandy) 트렌드도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으며 특히 액세서리에서 강세를 보인다.
Colour & Colourful Accessories
생동감이 넘치는 컬러는 밝은 원색의 스포티한 자켓이나 클래식한 블루 블레이저는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컬러가 가장 집중된 것은 남성 액세서리다. 대담한 컬러를 넣은 가죽 지갑부터 컬러 블록된 가방과 모자에서도 나타난다. 컬러는 트렌드를 따르기 가장 빠른 방법이다.
Pattern
올해 들어 남성복에서 프린트와 패턴이 더욱 강해지며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그래픽적인 디자인들이 많고 프린트는 무지와 믹스해서 사용하고 있다.
Dandy Traveler
라이프스타일에 더 가까운 이 트렌드는 고가부터 중저가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액세서리 부문에서 특히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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