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쇼핑할 곳이라고 하면 아마도 하라주쿠, 시부야, 긴자 같은 곳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최고의 장소는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 있다. 아래 소개하는 두 개 지역- 지유카오카(Jiyogaoka)와 다이칸야마(Daikanyama)를 여러분의 쇼핑 리스트에 추가하여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최고의 쇼핑 장소를 보게 될 것이다.
지유가오카 JIYUGAOKA 다아칸야마에서 기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지유가오카는 부유하면서 트렌디하고 매력적인 나이든 여성들이 많은 지역으로, 런던의 첼시와 비슷하지만 멋진 샵들이 훨씬 많다. 이 지역은 쿨한 라이프 스타일 매장 컨셉이나 매력적인 인테리어 상품들을 구경하기에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몇 개의 매장을 아래에 소개한다.
TODAY’S SPECIAL
패션과 인테리어 상품, 음식, 꽃, 액세서리 등 복합 상품 매장이며 카페이기도 한 이곳은 한마디로 원스톱 라이프스타일 샵이라고 할 수 있다. 2-17-8 Jiyugaoka, Meguro-ku Open 11am - 9pm //www.todaysspecial.jp/
ACROSS THE VINTAGE
놀라운 아이디어: 클래식한 아이템들. 즉, 트렌치 코트, 군용자켓, 카키스, 흰 티셔츠가 2살부터 성인 남성과 여성까지 총 9개의 사이즈로 전개된다. 패턴사에겐 고역이겠지만 모두 완벽한 수치를 보인다. 또 전세계에서 가져온 재미있고 멋진 액세서리와 기프트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 마치 갤러리 같은 스토어 느낌을 준다. 2-16-22 Yourindai, Jiyugaoka, Meguro-ku Open 11am - 7pm //www.acrossthevintage.jp/
IDEE SHOP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천국인 곳으로 3개 층에는 아주 색다른 기프트 아이템과 인테리어, 중세의 모던한 가구와 패브릭 그리고 맨 위층에는 최고의 베이커리와 카페가 있다. 2-16-29 Jiyugaoka, Meguro-ku Open 11am - 8pm //www.idee.co.jp/shop/jiyugaoka/
다이칸야마 DAIKANYAMA 시부야에서 지하철로 불과 3분 거리에 있는 이곳은 트렌디하면서 복잡한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듯 조용한 분위기를 가진 곳이다. 데님이나 캐쥬얼 웨어에 관심이 많은 이에게는 최고의 장소로써 오밀조밀하고 멋진 카페들로 가득하다. 여기서 20분 정도 걸으면 또 다른 힙 플레이스인 나카메구로에 도착한다.
T-SITE
점심이나 커피를 하기에 최고의 장소이다. 세 개의 건물에서는 환상적인 책들과 신규 혹은 빈티지 CD, 레코드 그리고 기가 막히는 엄선된 영화들을 볼 수 있으며, 모두가 ‘매거진 스트리트’로 연결돼 있다. 이 거리에는 과월호와 빈티지 패션 잡지까지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해외 잡지와 일본 잡지들이 있다. 카페 아이비 플레이스(Ivy Place)에서 간단하게 먹고 2층으로 올라가면 아주 매력적인 북카페 안진(Anjin)이 있다. //tsite.jp/daikanyama/
OKURA
전통 인디고 염색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아주 멋진 샵으로 오래된 일본 전원주택을 사용하고 있다. 전통적인 기술을 고수하는 반면 남성과 여성 의류들은 완전히 현대적이고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이다. 데님을 씌운 계단을 올라 2층에는 여성복이 있으며, 지하층에는 맛있는 유기농(커리가 전문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카페 봄베이 바자(Bombay Bazar)가 있다. 20-11 Sarugaku-cho, Shibuya-ku Open 11am-8pm www.hrm.co.jp/
KAMAWANU
오쿠라(Okura) 뒷 쪽의 좁은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는 작고 사랑스러운 이곳은 그냥 지나치기 쉽다. 네누구이(tenugui; 손이나 얼굴 등을 닦기 위한 면으로 타올보다 폭이 좁고 길이는 길다)라고 부르는 프린트 원단을 파는 곳으로, 전통염색법을 이용하지만 모티브는 아주 현대적이다. 선물이나 기념품을 보기에 최고의 장소이다. 23-1 Sarugaku-cho, Shibuya-ku Open 11am - 7pm www.kamawanu.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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