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S/S의 Who’s Next Pret-A-Porter 에는 1,000 개 브랜드와 5만5000명의 방문객이 전시회를 찾았다. SCOUT는 이번 박람회를 넘어 생동감 넘치는 스트리트 이벤트와 테마가 있는 패션 흐름을 볼 수 있었다.
폴ALL ABOUT GREEN 그린 천하
SCOUT가 14 S/S 컬러 트렌드 북에서 예측했듯이 그린컬러는 이 시즌의 가장 강력한 컬러 중 하나다. 많은 브랜드 중 클래식한 그린 컬러를 이용해 솔리드로 염색하거나, 부분적으로 콘트라스트를 주기 위해 덧대기도 하고, 눈에 띄게 액세서리에 이용하기도 했다. 브라질 브랜드인 ‘Osklen’은 그린 컬러를 친환경의 재활용된 생선비늘 모양의 신발에 사용하고 있다. ‘PP From Longway’는 독창적인 팔찌에다 그린을 적용했는데 이 팔찌에 있는 수많은 작은 구멍에 실을 끼워 독특한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기타 브랜드로 ‘Essentiel’은 그린 컬러를 어깨나 소매에 디테일로 활용하고 있다.
+THE ICONIC TEE 아이콘 티
티셔츠는 21세기의 가장 상징적이고 많이 입는 아이템이다. 때문에 재창조하거나 새로운 룩으로 만들기도 어렵다. 하지만 매 시즌 프린트는 바뀌고 있으며, 적용하는 방법도 변하고 있다. 프린트를 보면 실크스크린 프린트에서 멀어지고 좀 더 디지털 기반의 프린트로 이동하고 있다. 브랜드 ‘Malph’의 경우 물감을 원료로 한 프린트에 특이한 3D 소재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가진 티셔츠를 선보였다.
+ SLEEVE DETAILS 소매 디테일
소매에 디테일을 가미하는 것은 옷에다 약간의 변화 포인트를 주기에 좋다. ‘Yerse’는 티셔츠 소매에 멕시칸 모티브와 아즈텍 디자인으로 비즈 장식을 했고, ‘Belhair & Hotel Particulier’은 티셔츠에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여하도록 가죽 트리밍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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