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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다이나믹’ 감성에 패션피플 환호
소재의 믹스매치, 터치감 돋보여…실용적 캐주얼 디자인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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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도발과 독특한 실루엣으로 패션피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달하는 컬렉션을 보여 온 이주영 디자이너. 이번 시즌도 맥시하고 파워풀한 디자인으로 매니악한 자신의 영역을 확실히 보여줬다.
F/W의 테마는 ‘휴가’이다. 이주영 디자이너는 언덕과 물, 바위 자연적인 요소들을 시멘트 홈같은 요소들로 보완해 내추럴하면서도 모던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빈티지한 디자인을 개성있게 표현해온 이주영 디자이너는 이번 시즌에도 소재의 믹스매치와 과감한 터치감이 돋보이는 소재들을 사용해 그 맥락을 이었다.
실루엣에 둥근패턴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어깨와 몸 앞판에 둥근 곡선을 사용했는데, 이러한 디자인의 적용은 실루엣을 좀 더 부드럽게 느껴지도록 했다. 컬러는 블랙을 바탕으로 그린과 다크블루, 그레이 등을 통해 컬러웨이를 넓혔다.
울, 울 패브릭, 캐시미어, 퍼, 레더, 저지 등의 소재들은 블랙의 다양한 톤을 반영했다. 그 중 퍼는 다른 소재와 믹스해 좀 더 캐주얼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패브릭의 믹스매치와 개성있는 커팅, 유틸리티의 적절한 활용은 입체감과 터치감을 극대화 한 요소였다.
/유주원 기자 jwyu@ayza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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