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춘희 디자이너 (Miss Gee Collection)

2015-08-25     한국섬유신문
“여성은 가장 여성스러울 때가 아름답다”
‘La Danza’ 열정적 스페니쉬 무드

지춘희 디자이너는 매 시즌 여성들의 로망을 읽어내고 핫 한 스타일을 무대에 올려 환호성을 자아내게 한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구축한 스타로서 패션을 좋아하는 팬들이 컬렉션을 기다리게끔 하는 손꼽히는 패션 디자이너중 한 사람이다.

2014 F/W 컬렉션에서 지춘희 디자이너의 ‘미스지컬렉션’은 “여성의 옷은 여성스러울 때가 가장 아름답다”며 카리스마 담긴 페미니즘을 패션에 반영했다.

도회적인 세련미의 절제된 감성을 표현하는 ‘미스지콜렉션’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개성있고 고혹적이며 활기찬 모습으로 그려내고 있다.

‘La Danza’를 테마로 이번 시즌 컬렉션은 1960년대 스페니시 무드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돌아가는 프릴과 겹겹이 접은 프릴, 몸을 감싸는 다양한 선의 코트, 감춰진 여자의 열정같은 포인트컬러를 1960년대 스페인 영화에 나오는 무희가 춤을 추 듯 선보인 것이다.

실크, 울, 자카드, 레이스, 퍼 등의 소재와 핫 핑크, 옐로, 레드, 라이트 스카이, 블랙, 아이보리, 그레이 컬러가 만나 스페인이라는 과감한 화두를 제시하는 미스지의 뮤즈를 표출했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
©한국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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