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상사, 달맞이 인기판매율 높아
1999-10-31 한국섬유신문
생활한복 전문업체인 천지인상사(대표김태희)의 달맞이
가 다양한 소재를 적용한 제품 생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운동도복, 단전호흡복등 단체복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활한복생산에 나섰다.
제품의 특징은 기존의 대부분의 업체들이 면소재에 한
정되어 있는 것에 탈피하여 과감하게 혼방소재를 사용
하여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달맞이 옷은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을 주며 서
구적인 라인을 전개하여 동서양의 분위기가 조화된 분
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같은 장점으로 지난 추석판매기간에 혼방 및 고급소
재를 사용한 제품의 판매율이 높아 3차례 리오더를 실
시한바 있다.
상품은 40아이템에 정장류가 70%, 단품류가 30%이고
남녀 비율은 5 : 5이며 유, 아동복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현재 특약점1개점, 직영점1개점, 대리점
11개점등 13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까지 15개점을
확대운영하고 내년에 25개-30개점까지 확대할 방침이
다.
대리점 개설조건은 보증금 2천만원, 매장은 10평정도,
화재보험가입은 필수이며 인테리어는 조건이 없으며 초
두물량은 본사에서 지원하고 35%마진에 1백% 반품가
능하다.
『개량한복을 입으면 편안하고 자유로운 사고가 유도되
어 여유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생활한복의 장점
입니다』며 김사장은 생활한복의 우수성을 설명한다.
또한 생활한복은 양장과 대등하게 일반적으로 생활화
될 것으로 확신하며 생활한복의 넉넉함 만큼, 한복을
입는 사람들의 마음도 여유있게 만드는 옷으로 생활한
복은 우리의 마음까지도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김사장
은 말한다. 〈양성철기자〉